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

아시아 최대규모의 고집적 데이터센터

평촌 메가센터는 연면적 85,548㎡로 축구장 12개 규모에 순수 전산실 면적만 27,768㎡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규모뿐 아니라 연 265일을 외기냉방으로 운영하여 연평균 P.U.E 1.4 [i] 를 실현한 그린데이터센터를 구축했고, 완벽한 물리적 보안과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성에 크게 신경을 쓴 것이 특징이다. 평촌 메가센터의 단단한 외관은 서버랙(Server Rack)이 쌓인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간결하면서도 데이터가 안전하게 보호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전산동의 입면은 외기를 유입시키는 쿨러 역할을 위해 그릴을 적용하고, 사무동 입면은 전산동 입면과의 조화 속에 자연채광과 전망에 최적화되도록 디자인했다. 형태적 통일성은 유지하면서 외기냉방의 기능성을 살린 디자인의 ‘LG유플러스 평촌 메가센터’는 이 같은 차별성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고집적 센터이자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센터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Security – 완벽한 물리적 보안

데이터센터는 무엇보다도 보안과 재난에 대한 완벽한 대비가 중요하다. 형식적인 보안시스템이 아닌 전산동을 별동으로 분리시켜 강력한 물리적 보안을 구축했고, 전산동의 1층을 필로티로 띄운 설계는 차량테러나 수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는 장점이 된다.  또한 사무동과 전산동을 연결하는 브릿지는 오직 2층 통제구역에서만 접근이 가능하고, 영화에서나 나오는 홍채인식 시스템을 포함해 5단계 이상의 보안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누구도 전산실에 몰래 침입할 수 없다. 

Color를 입은 기계/전기 설비공간

우리는 설계단계부터 건축주에게 지속적으로 실내 설비공간의 색채계획 적용을 제안했다. 상업용 데이터센터는 사용자들이 사전에 시설을 방문하고 임대를 결정하는 과정이 반복되는데 일반 건물과 달리 사무실보다는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등의 설비관련 실들을 우선순위로 보고, 확인한다. 그래서 기능별 색채 계획으로 방문자들에게 특별한 인상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고,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최초로 깔끔하고 컬러풀한 설비공간이 완성되었다.

설계개요

대지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43-1번지(평촌 스마트스퀘어 내)  l  대지면적 17,281.35㎡ l  건축면적 10,071.45㎡ l 연면적 85,548.09㎡ l  건폐율 58.27% l  용적률 299.50% l  규모 지하 3층, 지상 7층 l  최고높이 40.6m l  건축주 LG유플러스 l   시공사 서브원 l  협력업체 구조설계_티섹구조, 기계설비_㈜노스타엔지니어링, ㈜우원엠앤이, 전기설비_㈜세진전기연구소, 토목_㈜진영컨설턴트, 소방_㈜융도엔지니어링, 조경_조경디자인 아토 l  설계참여 윤홍노, 이승한, 이흥구, 지윤정, 우창현, 이경민, 주익동, 박재현, 이선화, 김범석, 정용석, 채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