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창간 93주년을 기념하여 3월 5일 서울 흑석동에 문을 열었다.‘ 뉴지엄(Newseum: news와 museum을 합친 말)’은 조선일보의 발자취를 기록한 공간일 뿐 아니라 직접 신문, TV, 뉴미디어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역사적 자료들을 모은 기념관인 동시에 미래의 언론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복합전시장으로 계획된 것이다. 건축물은 대지의 레벨에 순응하도록 배치하여 기존 경관을 최대한 존중하였으며 관람객의 자연스런 동선유도와 내부환경 개선을 위해 중정, 조경과 회랑을 계획하여 도심 속의 명소가 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