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산업단지와 천안터미널로 갈리는 용평사거리에서 1.7km 여의 막다른 진입도로는 시작된다. 이 도로를 통해 사업지에 다다르게 되는데, 긴 경로를 거쳐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처음 이 건물의 정면을 접하게 된다. 대지의 첫인상을 주는 위치에 자리한 이 건물은, 처음방문하는 사람과 일할 사람들에게 해태와 LG생활건강이 함께한다는 상징성을 담아 두 브랜드의 복합적인 이미지를 친근하게 심어주는 것과, 건물 둘레로 넓게 입출하면을 분포시켜 여러회사 물류의 동선을 처리할 수 있게 하였다.물류창고의 성격상 대공간에서 분류작업을 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국부 냉난방을 하였으며, 공사비 절감을 위해 PEB( Pre-Engineered Building )라는 특수 철골구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