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은 노후화된 태릉선수촌의 역할을 대신하기 위해 건립된 국가대표 종합훈련원으로, 충북 진천의 무이산 자락에 자리를 잡았다. 1단계 사업으로 12종목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훈련시설 및 지원시설 일부가 완공되었고, 금번 2단계 사업을 통해 25종목 실내외 전문훈련시설과 기초훈련시설, 800인을 수용하는 기숙사와 부대시설, 스포츠 과학센터와 스포츠 의학실이 한 곳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One Stop Training Center’로 국가대표 종합훈련원으로서 진면목을 갖추게 되었다. 진천선수촌 훈련원은 선수들의 애국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디자인 개념으로 선수촌 진입부인 태극광장을 시작으로 Winner’s Way의 명예의 전당, 꿈의 결실인 Golden Gate라는 상징축을 설정하였고, 주변 자연요소와 조화로운 배치 및 입면 디자인을 통해 쾌적한 훈련장 환경과 재충전 될 수 있는 부대시설을 계획하였다. 극한의 훈련에 도전하는 모든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이 진천선수촌과 함께 금빛 메달의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