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센터는 그 기능만으로도 도시의 랜드마크로서의 장소성을 가진다. 하지만 어떠한 장소성을 갖느냐는 사회적, 도시적, 지역적 환경에 따라 결정 지어져야 한다. 최근 친환경 도시공간의 개념을 넘어선 휴먼도시, 건강도시가 사회적 이슈로 작용하고있고, 소통하는 도시, 걷고싶은 도시에서 자연과 도시와 사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한 노력이 계속되고있다. 따라서 우리는 대지의 수변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기존 광교신도시의 통경과 보행축을 입체적으로 확장하여 도시적, 사회적 니즈를 채워줄 수 있는 공공을 위한 수원컨벤션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