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Project

[종교] 광희문 성지 순교현양관 대수선

Gwanghuimun Gate Catholic Martyr Memorial
한양도성의 사소문 중 하나인 광희문. 도성 안의 장례행렬은 사대문을 통과할 수 없는 정책적 이유로 광희문을 통하여 장례행렬이 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광희문의 또 다른 이름은 시체가 나가는 문이라는 뜻의 시구문(屍口門). 조선조 천주교에 대한 박해로 인하여 수 많은 순교자들이 도성 안 의금부 또는 포도청, 절두산, 새남터 등에서 순교하였고, 그 중의 적지 않은 순교자 시신이 광희문을 통하여 도성 밖에 유기되었다. 서울 및 서울 근교의 다른 천주교 성지들에 비하여 주목을 거의 받지 못한 광희문성지는 최근 천주교서울대교구 한정관 바오로 신부에 의하여 역사적 의의 등을 알리는 성지부흥 초기단계이고 본 프로젝트 역시 성지를 알리는 동시에 광희문을 통하여 유기된 순교자들을 현양하기 위한 비석 및 기념관으로서 컨셉을 정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건축면적이 39.70 sqm로 매우 작은 규모의 광희문 천주교 순교자 현양관은 수 많은 순교자들을 현양하기 위한 비석으로써 과거와 현재 및 미래를 이어주는 증표인 동시에 작은 채플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고민하였다. 20미터 앞에 서 있는 광희문과 한양도성 성곽의 위세에 굴하지 않으면서 반원아치를 가진 광희문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현양관에도 아치를 계획하였으나 광희문과 대비를 이룰 수 있도록 로만아치가 아닌 고딕첨두아치를 계획하였다. 재료적으로도 광희문과 성곽은 화강석의 육중함과 대비될 수 있도록 현양관은 적벽돌을 오밀조밀하게 쌓아서 광희문과 성곽에 뒤지지 않는 견고함을 표현하였다.
또한 광희문의 현판과 대비될 수 있도록 큰 삽자가를 서측 커튼월 디자인과 조합하여 적용하였다. 광희문과 현양관과의 관계성이 본 프로젝트의 매우 중요한 포인트로 천주교에서 광희문이 갖는 역사적 의의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단정하며 정적이며 견고한 비석으로써 광희문 성지 부흥의 출발점이 될 수 있으면 한다.
line
  • Completion2018
  • LocationSeoul
  • Site Area131.00㎡
  • Building Area37.57 ㎡
  • Gross Floor Area149.83 ㎡
  • TypeReligious
  • Total Floor4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