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새로운 원주의 중심인 무실동에 위치하고 있다. 한지 테마파크와 원주시 운동장을 연결하는 곳의 중앙에 위치한다. 문화적 중심이 흔들리고 있는 원주에 새로운 문화적 코어로 작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한다. 따라서 원주에 들어서는 아이스하키장은 단순히 그 기능적 만족을 떠나서 원주시를 반영하고, 대표하고 때에 따라서는 이벤트의 중심지로서 기능적, 형태적 만족을 이루어 내야 한다. 이렇게, 원주만의 가치와 문화적 유발 요소로서 역할을 할 건축물이 여기에 있다. 논리적 합리성, 상징적 조형성과 프로그램적 편의성의 이 세가지 요소의 균형을 다각적으로 고려하여 원주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