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신사옥의 외부공간은 수송공원과 연계되어 도시에 풍요로운 숲을 제공한다. 북측과 남측 입면은 투명하고 공정한 연합뉴스사의 이미지를 상징화한 유리면으로 도시와 자연을 유입시켜 연결을 유도함으로써 소통의 장이 될수 있도록 했다. 창호 루버와 그림자를 통해 창호표면이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갖는 동·서측 입면은 빠른 정보와 새로운 사실을 시민에게 알리는 Spectrum효과를 상징하며, 또한 원거리에서도 인지성이 강한 남측 면에는 아트리움(Vertical Green)을 설치하여 친환경적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도 바른 언론, 빠른 뉴스를 지향하는 언론 통신사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도록 계획되었다. ‘Vertical Green’은 겨울철에는 온실효과를 일으키고 여름에는 자연환기 역할을 해 쾌적한 실내환경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건물을 구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