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Project
[종교] 명동성당 종합계획 1단계
Myeongdong Catholic Cathedral
80년대 민주화의 성지였던 명동성당은 지난 1996년 성당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첫 종합계획 사업을 시도했지만 끝내 무산되었고, 13년 후 2009년 간삼건축이 “명동성당 종합계획 (1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먼저 3가지 계획개념을 전제조건으로 명동성당의 보존 및 복원, 시민과 공유하는 열린 광장, 천주교 신자들의 교류공간을 확보했고, 전체 배치는 초기 명동성당의 배치(1912년) 계획을 최대한 존중했다. 신자와 시민을 위한 공유공간은 성당과 상업밀집공간인 명동 사이에 서로 공존할 수 있는 대규모 녹지로 계획했다. 또한, 150만 신자들을 위한 화합공간 및 행정 사무공간 확충을 통해 새로운 천주교의 100년을 준비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성당 권역 차량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균열을 막기 위해 보행자 전용 공간으로 변경했다. 완료된 명동성당 종합계획(1단계)은 교가 세상과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소중한 밀알이 되기를 기원한다.